읽기는 했는데

젠더 논쟁을 위한 혀 체조

에뷔테른느 2026. 4. 11. 06:20

L,G,B,T,Q,+다인칭복수,+혀


[우리는 젠더와  관련해 거대한 물음표 한가운데에 살고 있고, 실제로 얼마나 많은 성별이 존재하는지도 잘 알지 못합 니다. 바로 그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상상해낸 석기시대가 일종의 도피처가 됩니다.]

[거주가 하나의 예술이라면, 퍼포먼스는 또 다른 예술입니다. 우리의 생물학적 몸은 우리가 꿈꾸는 모든 젠더가 거주할 수 있는 집이 아니에요. 현대 의학은 우리에게 몸을 집처럼 개조하자고 제안하죠. 물론 거기에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개입되어 있어요. 집은 수리를 통해 점점 완벽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정말 우리의 몸에 거주할 수 있을까요? 몸은 우리가 거주하도록 주어진 걸까요, 아니면 우리가 춤추고 노래하기 위해 존재하는 걸까요? 저는 모든 형태의 퍼포먼스에서 더 큰 가능성을 봅니다. 어떤 것도 붙잡아둘 수 없지만, 표현될 수 있는 것은 많으니까요. 저는 하나의 관념 속에 갇혀있고 싶지 않아요. 어떤 젠더도 제게 꼭 들어맞는 집이 될 수 없어요. 저는 그 집 안에서 평생을 보내고 싶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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