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는 했는데

반대편 사람 주의

에뷔테른느 2026. 4. 2. 12:24

그녀와 도고온천에서 지내던 날들이 있다.
_은천에서

조카들의 비밀 파트너를 본 적은 아직 없다.
_그녀들

덧붙이기 : 서울대공원 스카이리프트는 2026년 은행의 종료된다.
_일어두기

당신은 어떤 이유로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걸까,
다음 생엔 완벽한 성인이 될 수 있을까,
_검은 개 흰 말

사람들에게 주의를 기울이는 일
_그들

너의 가장 어둡고 뾰족한 마음을 어루만져 줄게.
너는 그런 사람이었다고, 사랑을 믿고, 사랑을 노래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고 말해 줄게.
_빗방울 하나 마른 잎을 두드리네

그럼에도 날마다 살아가는 사람들,
_절차


[누가 나를 본다면 어두운 흙속에서 공기층을 만들고 꿈틀거리며 살아가는 지렁이의 무언가가 나에게 살아 있음과 안도를 베푸는 것처럼 보일 거라고, 나는 그런 보잘것없는 사람에 지나지 않을 거라고.] _은천에서

[어머니는 당신의 외아들이 더 나은 사람이 되리라고 믿은 적이 있겠지만, 누군가의 기대에, 스스로의 기대에 못 미치게 사는 일에도 종소는 자신이 소질이 있다고 여겼다.] _그들

[이렇게 모든 일이 부족한 시도와 실수로 남아 나날을 만들고 작은 슬픔이 겹겹이 모여 무거운 슬픔이 되고 나는 그걸 때때로 이 세계에서 깨끗하게 사라지고 싶다는 욕구로 뒤바꾸어 여겨왔던 걸까.] _빗방울 하나 마른 잎을 두드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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