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는 했는데

네 손이 내 눈을 덮을 때

에뷔테른느 2026. 2. 28. 23:11

세상이 낯설고 두렵고 흐릿한 너와 생생한 날들을 마주하고 싶었다. 네가 보낸 어제와 그제의 스미고 싶었다. 가장 오래 단련된 빛을 가진 너를 닮고 싶었다.

[우리는 어째서 그토록 흐릿한 흐름을 통해 평생 간직해야 하는 것들을 배워야 했을까.]

'읽기는 했는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아이 기억  (0) 2026.03.01
페스트  (0) 2026.03.01
찰스 부코스키 타자기  (0) 2026.02.28
나는 혼자고 지금은 밤이다  (0) 2026.02.27
자개장의 용도  (0) 202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