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씹새끼들에게 유효한 공격의 언어들은 많을 수록 좋지
[키처럼 어쩔 수 없는 신체 조건도 그렇지만, 공식 적인 공간에서 신체를 사용하는 방법도 성별에 따라 다른 평가를 받는다. 버스나 전철에서 다리를 쩍 벌 리고 앉아서 공간을 독점하는 습관은 특히 남자들에 게서 많이 나타난다. 이런 쩍벌남 현상은 남성의 신 체 구조나 자기만 편하겠다는 이기심만으로는 다 설명되지 않는다. 생물학적 조건이나 이기심보다 더 중 요한 것은 '얼마만큼의 공간이 내 차지인가?'라는 질 문이다. 공간을 최대한 사용하는 남성들의 습관은 유 전자나 호르몬 탓이 아니라 학습된 것이다. 그런데 한 집단이 공간을 더 많이 사용하면 남은 집단의 공 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여성들은 몸을 웅크리거나 다리를 모으는 식으로 공간을 더 적게 쓰려는 경향이 있다.]
[정치에 관심 없어요! 그렇게 말하는 것은 특권 행 위다. 비정치적일 수 있는 것도 특권이기 때문이다. 비정치적이어도 괜찮으려면 자신의 성별, 재산, 인종, 성적 지향 덕분에 특권적 지위를 누릴 수 있어 서- 품위 있는 삶과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 그럴 때는 차별이나 억압 같은 무거운 주제들이 계속해서 현안으로 대두되면 따분하고 피곤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 그 우는 소리 좀 그만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그들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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