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 다카포
[나는 당신을 샅샅이 알고, 그건 내가 당신을 샅샅이 살 않기 때문이다. 삶은 내 안에서 심오하다. 새벽은 깊은 꿈들의 밤을 살아 내느라 창백해진 나를 발견한다. 물론 가끔은 칠흑처럼 검푸른 심연을 덮고 있는 투명한 물 위를 떠다닐 때도 있지만 말이다. 덕분에 나는 당신에게 글을 쓴다. 무성한 해초들의 일렁임 위에서, 다정한 사랑의 샘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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