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발장 아저씨는 성당에서 슬쩍만 한 것이 아니었구나.
위고 아저씨는 하고 싶은 이야기 다 써버렸구나. 대문호 인정!
동화속 장발장 이야기의 2500여쪽짜리 확장판~
[만약 혁명이 무엇인지를 알고자 한다면 여러분은 그것을 ‘진보’라 부르고, 진보가 뭔지를 이해하려 한다면 그것을 ‘내일’이라고 불러 보자. 내일은 누가 뭐래도 내일의 일을 하는 것이며, 게다가 그것을 벌써 오늘부터 하고 있는 중이다. 그것은 희한하게도 그 목적하는 바를 달성 한다.]
[하지만 생활이 궁핍해지고도 여전히 품위를 잃지 않는 인간이란 그리 흔치 않다. 게다가 어느 경지에까지 도달하게 되면 불행과 파렴치는 서로 혼합돼 구별하기 힘들어진다. 또 한마디 말, 즉 비참한 사람들, 레 미제라블이라는 숙명적인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음흉한 정치가의 어떤 판단을 받아들인다면 권력에는 어느 정도의 폭동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정부를 뒤집지 않는 한 폭동은 정부를 더 강하게 만든다. 폭동은 군대를 시련케 하고, 부르주아를 뭉치게 하고, 경찰의 근육을 풀어 주고, 사회의 뼈대가 어느 정도 강한지 시험한다. 그것은 일종의 체조다. 아니 건강법과 매우 흡사하다. 권력은 폭동을 겪고 나면 마치 피부 마사지를 한 사람처럼 기운이 뻗는 것이다.]
[인간은 진보를 양식으로 삼는다. 일반적인 인류의 생명을 '진보'라고 일컫는다. 인류의 집단적 발걸음을 '진보'라고 일컫는다. 진보는 앞으로 나간다. 진보는 낙원적인 것, 신적인 것을 향하여 인간의 땅 위에서 여행을 한다. 하지만 진보는 뒤쳐진 자를 기다리기 위해서 가끔씩 멈추어 선다. ...좌절하는 사람은 옳지 않다. 진보는 틀림없이 깨어난다. 또, 진보는 잠들어 있는 사이에도 역시 앞으로 나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진보가 다시 일어설 때마다 늘 예전보다 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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