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는 했는데

노 피플 존

에뷔테른느 2026. 2. 15. 17:16

실패담 크루에서의 실패담
_실패담 크루

언제나 최선인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의 삶이 언제나 최선인 건 아니었다.
_언니

선 긋기
_선의 감정

동성애를 이해할 수 없다는 조카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극우가 아님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_빛의 한가운데

우리는 모두 아이였지만 아이를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_단 하나의 아이

만약에 우리
_우리가 떠난 해변에

그 자식 좋은 아빠로 살고 있을까?
_가속 궤도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누구나의 불편함에 관하여
_이모에 관하여

다들 열심히 산다
_사는 사람


[ 나는 돈과 관련된 이슈에 민감하고 재빠르게 반응하는 것은 경박한 일이라고 교육받은 거의 마지막 세대였다.]
_선의 감정

[누구나 어린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한나는 좋아하는 쪽도, 좋아하지 않는 쪽도 아니었다. 한나는 어린이라는 대상에게 아무 관심이 없었다. ‘당신도 한때는 아이였다’라거나 ‘모든 어른의 내면에는 자라지 못한 아이가 웅크리고 있다’ 같은 문장을 들으면 바나나 껍질을 삼키다 만 듯한 기분이 될 뿐이었다.]_단 하나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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