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면에서 튀어나와 광견병 걸린 개처럼 짖어대는 세상에서 / 어떤 오류이거나 치밀하게 계산된 게임의 트릭 같은 혹은 어떤 이성적인 구조와도 무관한 농담 같은 세상에서 / 매일매일 훌륭하게 살아남기
[냉소적인 사람과 천진한 사람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 는 건 아니라는 사실과도. 내가 그렇듯이 타인이 한 치의 흠결 없이 완벽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사실과도. 타인이 그렇듯이 내가 속절없이 옹졸하고 볼품없이 살아간다는 사실과도. 우리가 우리에게 증오와 사랑의 대상이라는 사 실과도. 우리라는 말이 허울 좋은 텅 빈 단어라는 사실과 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 대해 생각할 수밖에 없다 는 사실과도.]
'읽기는 했는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바흐 바흐, 이란 (0) | 2026.01.19 |
|---|---|
| 동물의 눈으로 본 인류의 역사 (0) | 2026.01.18 |
| 스위트 솔티 (0) | 2026.01.16 |
| G.H.에 따른 수난 (0) | 2026.01.14 |
| 세주의 인사 (0) | 2026.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