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는 했는데

언젠가 모든 것은 바다로 떨어진다

에뷔테른느 2026. 1. 25. 02:51

우리는 오늘 뭔가를 마지막으로 보는게 정말로 마지막이 될 거라는 걸 알 수가 없었다.
모든 내일이 가능했던 오늘이었는데 말이다.


["난 어떤 것들이 기억할 가치가 있는지, 어떤 것들을 여전히 사실이나 진실, 또는 뭐든 여러분이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를 만한 가치가 있는지 알아내는데 도움을 주려고 하는 거예요. 아마 이게 가장 실용적인 학문 분야는 아니 겠지만 여전히 중요하죠. 언젠가 여러분의 자녀들이 우리가 왜 이 여정을 하고 있는지 물어볼 때 중요해질 거예요. 무언가 잘못되었을 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대신 과거를 돌아보고 '이전에 이런 문제가 있었을 때 어떻게 해결 했더라?'라고 말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될 거예요. 그건 자기 문제에만 빠지는 대신 '왜'와 '어떻게'와 '만약에'를 물어보았던 모든 사람들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겁니다. 그들이 그렇게 우리를 생각해주었는데 우리도 그들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를 특별하게 만들었던 모든 것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 더이상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옛 세상을 대체하고 있는 새로운 세상이 그만큼 좋지 않다는 것, 모든 사람이 배고프고 모든 것이 망가졌으며 우리가 맞는 도구를 찾으면 그걸 고칠 수 있을 거라는 같은 분노를 우리는 공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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